잃어버린 웨딩반지 되찾은 임라라, ♥손민수 안고 기쁨의 오열(엔조이커플)

박수인 2023. 7. 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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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임라라가 남편인 개그맨 손민수가 사준 웨딩반지를 잃어버렸다.

손민수는 "안 괜찮잖아. 지금 표정이 안 괜찮잖아. 미안해"라는 임라라 말에 "아니야. 자기는 괜찮은데 그래도 아쉬워서 그렇지. 나는 이 일을 잊는 거에 노력하겠다. 라라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도 된다. 미안해 하지 않아도 돼"라며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귀국 후 집에서 2시간째 짐을 뒤지던 임라라는 손민수의 파우치에서 사라졌던 웨딩반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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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우먼 임라라가 남편인 개그맨 손민수가 사준 웨딩반지를 잃어버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임라라, 손민수의 하와이 신혼여행 마지막날 영상이 담겼다.

입국을 앞두고 짐을 싸던 임라라는 "근데 역시 행복과 불행은 동시에 진행되는 게, 웨딩링을 잃어버렸다. (마지막 짐 싸면서) 3시간 째 찾고 있는데 없다. 민수가 사준 걸 잃어버렸다"고 털어놨다.

손민수는 "안 괜찮잖아. 지금 표정이 안 괜찮잖아. 미안해"라는 임라라 말에 "아니야. 자기는 괜찮은데 그래도 아쉬워서 그렇지. 나는 이 일을 잊는 거에 노력하겠다. 라라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도 된다. 미안해 하지 않아도 돼"라며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임라라는 "나 왜 이러고 살지? 왜 잃어버렸을까? 그 중요한 걸. 왜 인생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까. 미안해"라며 자책했다.

입국하는 공항에서는 손민수가 "근데 아직 잃어버린 게 아닐 수 있다. 집에 있을 수도 있잖아. 집에 가서 하나하나 풀어보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졌고 임라라는 "그냥 지금 못 찾아서 사실 화가 난다. 만약 하늘에서 한 번만 나를 살려주셔서 결혼반지를 챙겨주신다면 민수에게 평생 봉사하면서 (살겠다)"라고 했다.

귀국 후 집에서 2시간째 짐을 뒤지던 임라라는 손민수의 파우치에서 사라졌던 웨딩반지를 찾았다. 임라라는 "내가 있다고 했잖아. 안 잃어버렸다고 했잖아. 왜 민수 파우치에 있어"라며 오열했다. (사진='엔조이커플'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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