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부산서 '세계통계대회' 열린다…26년 만에 한국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저명 통계학자와 각국 정부 등이 참여하는 세계통계대회(WSC)가 4년 뒤 부산에서 열린다.
통계청은 2027년 개최되는 '제66차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WSC)'를 한국이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WSC 유치로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국제 통계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 벡스코…통계학자 등 참석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 재확인"
전 세계 저명 통계학자와 각국 정부 등이 참여하는 세계통계대회(WSC)가 4년 뒤 부산에서 열린다.
통계청은 2027년 개최되는 ‘제66차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WSC)’를 한국이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WSC는 ‘통계인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행사다. 1887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창립대회가 열린 이후 2년마다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 이 행사가 열리는 것은 2001년(서울 코엑스) 이후 26년 만이다. 이번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WSC에는 통계학자를 비롯해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 기업 통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통계와 관련한 이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통계 관련 지식을 공유하거나 일자리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부산 유치는 지난 7일 ISI 집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통계청은 “한국(부산)은 2027년 WSC 유치를 신청한 40개 국 중 최종 후보국인 일본·싱가포르·태국과 치열하게 경합해 선정됐다”고 전했다.
통계청은 WSC 유치를 통해 국내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 등 혁신적인 통계 기술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국내 통계 전문가들의 연구 성과를 국제 무대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WSC 유치로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국제 통계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