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잘’ 신혜선, 한계 없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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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우 신혜선의 대체불가 캐릭터 소화력이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신혜선은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천년의 전생을 기억하며 인생 19회차를 살아가는 반지음 역을 맡아 극의 중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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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베우 신혜선의 대체불가 캐릭터 소화력이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신혜선은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천년의 전생을 기억하며 인생 19회차를 살아가는 반지음 역을 맡아 극의 중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혜선은 맡은 작품들마다 온전히 그 인물이 되기 위해 사전부터 철저한 대본 분석은 물론 배역의 완성도를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오랜 시간 공들여 연습에 돌입해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그동안 바이올리니스트, 천재 발레리나, 성별이 뒤바뀐 인물 등을 대중에게 신혜선이 아닌 인물 그 자체로 각인시키기 위해 도전과도 같은 노력들을 기울여왔다.
이 가운데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통해 천년의 내공과 18번의 환생을 거쳐 그에 따른 여러 능력치를 습득한 ‘인생 만렙’ 반지음으로 새로운 캐릭터 구축에 나섰던 신혜선은 다재다능한 모습들을 위해 남모를 구슬땀을 흘려야 했다. 1회에서 MI 모비티 신입사원 면접 장면을 위해 신혜선은 아랍어부터 스페인어, 헝가리어까지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유창한 발음을 위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꾸준히 녹음 파일을 듣고 따라 하며 입에 익숙해질 때까지 익혀왔다. 2회에서 류해준(이지석)의 관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보였던 플라멩코와 5회 안보현(문서하)과 함께 바닷가에서 췄던 왈츠 또한 신혜선이 두 달 넘게 연습에 매진해왔던 춤으로, 그의 노력 덕분에 캐릭터의 특색을 살려내면서도 아름답고 예쁜 명장면을 만들 수 있었다고.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서 문서하에게 자신의 전생을 밝히며 들려주던 반지음의 피아노 연주 장면도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피아노를 연주해 본 적 없던 신혜선이 꾸준한 연습 끝에 손가락 위치를 완벽히 외워 직접 연주를 한 것. 이러한 신혜선의 열정은 본 방송에서 고스란히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했다. 신혜선의 변신과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신혜선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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