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그냥 직접 보여준다"..첫 열애설 대처도 '히어로급'[Oh!쎈 이슈]

김나연 2023. 7. 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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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임영웅이 첫 열애설을 위트있는 해명으로 대처, 단숨에 의혹을 종결시켰다.

한 매체는 제주도 맛집 관계자가 자신의 SNS에 임영웅, 소유와 각각 찍은 사진을 올렸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후 임영웅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직접 열애설을 잠재웠다.

특히 "사실을 말씀드리겠다"며 운을 떼더니 능청스럽게 조영수를 소개하는 임영웅의 위트는 황당한 열애설로 당황하고 날서있을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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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나고야(일본), 김성락 기자] 13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나고야시 종합체육관에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가수 임영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13 /ksl0919@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첫 열애설을 위트있는 해명으로 대처, 단숨에 의혹을 종결시켰다.

지난 10일, 임영웅과 소유의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제주도 맛집 관계자가 자신의 SNS에 임영웅, 소유와 각각 찍은 사진을 올렸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제보자는 두 사진이 같은 날 올라왔으며, (두 사람이) 같이 온 것이냐는 팬들의 댓글에 소유의 사진만 삭제되더니 ‘다른 일행이었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정말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면 말을 바꾸거나 사진을 삭제할 이유가 없다는 것.

하지만 이와 관련해 소유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OSEN에 "소유는 최근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방문했고 임영웅과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둘이 함께 찍힌 사진도 아닌 만큼 열애설이 제기된 것조차 당황스럽다는 반응이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 역시 "열애설은 절대 아니"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후 임영웅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직접 열애설을 잠재웠다. 그는 "여러분께 숨기고 있었는데 제 옆에 계신 분을 소개해 드릴까 한다", "사실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지금 제 옆에 누가 있는지 말씀드려도 되겠냐"라고 운을 떼 궁금증을 더하더니, 작곡가 조영수를 소개해 반전을 선사했다.

그는 "조영수와 (제주도에) 놀러 와 맛있는 것도 먹고, 음악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조영수 역시 "음악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고 전했고, 임영웅은 "이렇게 놀러 왔다고 알려드리려고 방송을 켰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임영웅의 라이브 방송은 문제가 된 제주도 맛집에 함께 간 사람이 소유가 아님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열애설이 제기된 즉시 지체없이 라이브 방송을 켜고 조영수와 함께 있는 모습을 인증한 '히어로급' 대처는 일말의 여지도 남기지 않은 채 의혹을 깔끔하게 불식시켰다.

특히 "사실을 말씀드리겠다"며 운을 떼더니 능청스럽게 조영수를 소개하는 임영웅의 위트는 황당한 열애설로 당황하고 날서있을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잠재웠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에 "빠는 팡"이라며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추가로 올렸고, 이를 본 팬들은 "남다른 센스", "임영웅은 그냥 직접 보여준다"고 임영웅의 배려와 센스에 감탄을 표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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