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양평고속도 특혜 의혹에 "사실보도 중요…더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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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양평고속도로 관련 허위사실 보도 매체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박성중 의원의 주장에 "언론 자유 보장돼야 하지만, 사실보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감한 사안이라도 진실을 밝히는 과정, 특히 보도를 함에 있어서 사실관계를 민감한 사안일수록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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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한은진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양평고속도로 관련 허위사실 보도 매체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박성중 의원의 주장에 "언론 자유 보장돼야 하지만, 사실보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감한 사안이라도 진실을 밝히는 과정, 특히 보도를 함에 있어서 사실관계를 민감한 사안일수록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 자유는)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민감하게 쟁점있는 사안일수록 더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보도하는 것이 그게 언론 자유하고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성중 의원이 양평고속도로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언론사에게 민·형사상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저는 워낙 악의적인 선동들이 많고 그걸 그대로 언론에서 보도하고 이런 일들이 반복되기 때문에 과방위 간사로서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취지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당 지도부하고 상의한 것은 아니다. 상임위 차원에서 문제 제기를 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 임시회 일정과 관련해서는 "어제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하고 오찬 회동을 못했다. 그 시간에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하고 겹쳐서 제가 공항에 대통령 배웅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그래서 양해를 구했다. (오찬 회동은) 다음 주에 하기로 생각하고 있고. 다만 서로 7월 국회에 대한 논의를 전화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기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머지는 보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기 관련해 양당 이견 있다. 수석들이 논의하고 있다. 민주당은 조금 일찍 7월 회기를 마치자는 입장이고, 우리는 7월 말까지 민생법안 처리하고 8월에 휴회를 하자는 입장이다. 서로 입장이 조율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중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를 악마화시키기 위해서 양평고속도로 음모론과 가짜뉴스만을 생산하는 좌편향 언론매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각오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악의적이고 사악한 가짜뉴스 허위왜곡보도를 절대 좌시하지 않는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을 통해서 가짜뉴스와 허위 왜곡 보도를 일관된 좌편향 매체들과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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