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父, 고심 끝에 적은 소원 “자주 안아줘라 아들아” 뭉클(효자촌2)[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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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부자가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이재원의 아버지는 지금 당장 아들이 해주셨으면 하는 것들 적으라는 말에 "한 가지만 쓰나요, 두 개 써도 되나요"라며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재원의 아버지가 고심 끝에 적은 건 '힘껏 안아주기'였다.
이재원과 꽉 끌어 안은 아버지는 "자주 좀 안아줘, 응? 자주 안아달라고"라고 해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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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재원 부자가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7월 10일 방송된 ENA '효자촌2'에서는 부모님의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원의 아버지는 지금 당장 아들이 해주셨으면 하는 것들 적으라는 말에 "한 가지만 쓰나요, 두 개 써도 되나요"라며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원은 "한 가지만 적으라"면 불안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이재원의 아버지가 고심 끝에 적은 건 '힘껏 안아주기'였다. 그는 "사랑의 의미로다가" 안아달라 청했다.
이재원과 꽉 끌어 안은 아버지는 "자주 좀 안아줘, 응? 자주 안아달라고"라고 해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재원 또한 "건강하세요 아버지"에 이어 "사랑합니다"라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살면서 거의 아들과 포옹해본 적이 없다. 그게 잘못 됐다. 내가 잘못 살았다는 걸 느꼈다. 자주 포옹했으면 자연스러웠을텐데. 우습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다. 하지만 앞으로 자주 안아주고 하고 싶다"고 했다.
(사진=ENA '효자촌2'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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