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회의 명소 '경남 유니크베뉴' 4곳 추가…총 28곳 육성

황봉규 2023. 7.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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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이색회의 명소인 '유니크베뉴' 4곳을 신규 지정해 총 28곳을 집중 육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재단은 유니크베뉴를 대상으로 ▲ 명소 마케팅 및 홍보 전문가 초청 교육 ▲ 1대 1 맞춤형 컨설팅 ▲ 홍보 콘텐츠 제작 ▲ 경남 마이스 홍보설명회 참가 기회 제공 등 경남을 대표하는 이색회의 명소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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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니크베뉴 신규 인증 및 역량강화 교육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이색회의 명소인 '유니크베뉴' 4곳을 신규 지정해 총 28곳을 집중 육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회의에 활용하는 컨벤션센터나 호텔 연회장 등 전문적인 회의 시설은 아니지만,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일컫는다.

시·군 추천과 자체 발굴한 총 10곳 후보지 중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양산 숲애(愛)서(徐), 고성 오두산 치유숲, 양산 트리폰즈 하우스, 사천 카페 정미소 등 4곳을 새로 인증했다.

이로써 도내에는 유니크베뉴가 28곳으로 늘었다.

기존 유니크베뉴는 진주 공간이음, 통영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 그랜드 머큐어앰배서더 창원 가든하우스, 김해가야테마파크, 남해 보물섬전망대, 창원 마산현대미술관, 거제 소낭구, 스타웨이 하동, 거창 이수미팜베리, 합천 청와대 세트장, 함양 하미앙 와인벨리,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이 대표적이다.

도와 재단은 유니크베뉴를 대상으로 ▲ 명소 마케팅 및 홍보 전문가 초청 교육 ▲ 1대 1 맞춤형 컨설팅 ▲ 홍보 콘텐츠 제작 ▲ 경남 마이스 홍보설명회 참가 기회 제공 등 경남을 대표하는 이색회의 명소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재단이 운영 중인 경남 마이스 행사 유치 및 개최 지원 제도에 '스몰미팅' 항목을 신설해 유니크베뉴의 행사 유치 단계에서 성공적 행사 개최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스몰미팅 지원 대상은 유니크베뉴와 중소회의 시설에서 열리는 각종 학회·협회나 기업이 주최하는 학술대회 및 워크숍 등 하루 최소 4시간 이상 열리는 행사다.

참가자 10명 이상, 100명 미만인 소규모 행사는 내국인 1인당 2만원, 외국인 1인당 4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경남만의 특색을 담은 유니크베뉴에서 다양한 마이스 행사가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남 유니크베뉴만의 매력과 특색을 활용해 경남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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