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단장 “레디쉬, 비상할 준비 됐어”[NBA]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의 롭 펠린카 단장이 캠 레디쉬(23)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
펠린카 단장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제일런 후드-쉬피노와 맥스웰 루이스 영입 발표 기자회견에서 레디쉬 영입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레이커스는 캠(레디쉬)를 모든 도구가 있다. 다빈(햄) 사단에는 캠이 애틀랜타에 있을 때 함께한 크리스 젠트 보조 코치가 있다”며 “캠은 그와 함께 플레이오프에서 정말 의미 있고 영향력 있는 경기력을 펼쳤었다. 나는 다빈과 젠트는 캠을 데리고 자신감 있는 농구와 효율적인 농구를 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캠은 불과 몇 년 전 드래프트에서 톱10이었던 사람이다. 그가 이러한 재능을 레이커스에서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레디쉬 영입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6피트 7인치, 217파운드(201cm, 98kg)의 신체사이즈와 7피트 1인치(216cm)의 긴 윙스팬을 자랑하는 레디쉬는 NBA에 입성했을 때 2019년 NBA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10순위에 지명받았다. 그의 컴패리즌은 폴 조지였지만, 4시즌 동안 야투 성공률 39.9% 3점 성공률 32.2%에 그치면서 버스트라는 평가를 받기 직전에 놓였다.
따라서 이번 여름 LA 레이커스의 모든 FA(자유계약선수) 계약 중 유일하게 레이커스 팬들이 하품하거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영입이었다.
펠린카 단장은 부임 초기부터 꾸준하게 레디쉬를 원했다. 이에 레이커스 팬들은 그의 긴 윙스팬 사랑이레디쉬로부터 시작됐다고 여길 정도다.
한편 레디쉬는 20-21시즌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을 때 부상에서 복귀한 레디쉬는 밀워키 벅스를 상대한 3경기에서 경기당 25분을 뛰면서 평균 13.3득점 4리바운드 2.3어시스트 1.7스틸 0.7블록 야투 성공률 57.7% 3점 성공률 72.7%(3.7개 시도) 코트 마진 +10점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또한 21-22시즌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되기 전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34경기를 뛴 레디쉬는 3점 성공률 37.9%를 기록했다.
뉴욕 이적으로 위기를 맞이한 레디시가 오매불방 자신을 기다려온 펠린카 단장을 만나 레이커스에 긍정적인 이바지를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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