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복귀 생중계' 인천 역사상 최다득점자 무고사, 1년만에 컴백

이재호 기자 2023. 7. 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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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복귀가 생중계될 정도였다.

인천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다득점자인 무고사가 1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2018시즌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5시즌 동안 128경기에 출전, 68득점 10도움을 기록한 인천 구단 역사상 최다득점 선수.

지난시즌 K리그 득점 1위를 달리다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로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 조항 발동으로 이적한 무고사는 하지만 일본에서는 인천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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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복귀가 생중계될 정도였다. 인천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다득점자인 무고사가 1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인천은 10일 무고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5시즌까지 2년반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2018시즌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5시즌 동안 128경기에 출전, 68득점 10도움을 기록한 인천 구단 역사상 최다득점 선수.

지난시즌 K리그 득점 1위를 달리다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로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 조항 발동으로 이적한 무고사는 하지만 일본에서는 인천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1년만에 다시 인천 유나이티드로 돌아오게 됐다. 무고사는 인천과의 계약을 위해 고베에서 받는 거액 연봉을 포기하고 계약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무고사 오피셜(입단 발표)은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생방송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항 오피셜은 국내 최초다. 무고사의 입국 및 입단 발표 장면은 IUFC TV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팬들은 유튜브 생중계 채팅을 통해 오피셜 소식을 반겼고 무고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해 화제를 모았다.

일단 16일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는 무고사는 경기 출전보다는 팬들과의 만남과 사인회 등을 가지며 복귀를 축하받을 예정이다.

인천은 2023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진출하며 호기롭게 시작했으나 21경기에서 12개팀 중 승점 24점으로 9위에 그치고 있다. K리그1은 10위까지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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