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돈봉투 훔친 범인으로 지목돼 가방 검사까지 “말이 되냐” 분노 (유브이방)

하지원 2023. 7. 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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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상황극에 푹 빠졌다.

7월 7일 유튜브 채널 '유브이 방 - UV BANG'에는 '유브이 녹음실 백지영에게 혼나는 유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들은 얘기가 있다"며 가방 검사를 요구하자 백지영은 기분이 상한 듯 유세윤과 뮤지를 노려봤다.

영상 말미에는 사라진 초코바를 두고 또다시 백지영을 의심하는 유브이 멤버들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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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백지영이 상황극에 푹 빠졌다.

7월 7일 유튜브 채널 '유브이 방 - UV BANG'에는 '유브이 녹음실 백지영에게 혼나는 유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영은 유브이 멤버 유세윤, 뮤지와 상황극을 펼쳤다. 녹음실에서 돈 봉투가 없어졌다는 게 설정.

유세윤과 뮤지가 차를 빼러 갔을 때까지는 돈 봉투가 있었다. 유세윤과 뮤지는 서로의 주머니를 검사하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유세윤과 뮤지는 백지영을 의심했다. 뮤지는 "한 번만 일어나봐 달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녹음하고 와서 바로 앉았다"고 이야기했다.

유세윤과 뮤지는 "누나 근데 진짜 죄송한데", "누나가 가방을 계속 아까부터 안고 계시더라"라고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들은 얘기가 있다"며 가방 검사를 요구하자 백지영은 기분이 상한 듯 유세윤과 뮤지를 노려봤다.

백지영은 "기분 나쁘게"라며 들고 있던 볼펜을 집어 던지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백지영은 "뭐 하는 거냐. 너희 지금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라고 분노했다.

유세윤과 백지영은 가방을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그때 책상 옆에 떨어져 있던 돈 봉투가 발견됐다. 백지영은 뒤늦게 화를 풀어주려는 이들을 뒤로하고 밖으로 나갔다.

영상 말미에는 사라진 초코바를 두고 또다시 백지영을 의심하는 유브이 멤버들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이런 병맛개그 너무 좋다", "설정이라 다행이다", "백지영 씨 연기 잘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브이 방'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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