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해 망상지구 개발 비리 의혹' 동자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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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인 이른바 '건축왕' 남모씨가 동해 망상지구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부 혐의가 확인돼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하는 것"이라며 "압수수색 결과를 토대로 해당 사업자 선정과정에서의 부실 검증, 유착 여부 등 특혜 의혹 전반에 대해 계속 수사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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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인 이른바 ‘건축왕’ 남모씨가 동해 망상지구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017년 7월께 사업자 선정을 위한 투자심사위원회 개최 과정에서 동자청 관계자들이 평가위원이 작성한 심사의견서를 사후에 다시 작성토록 하는 등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부 혐의가 확인돼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하는 것”이라며 “압수수색 결과를 토대로 해당 사업자 선정과정에서의 부실 검증, 유착 여부 등 특혜 의혹 전반에 대해 계속 수사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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