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7억' 토트넘 골칫거리,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생존? '우승 기운 갖고 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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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탕귀 은돔벨레(26)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쫓겨나 1년간 나폴리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은돔벨레가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남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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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탕귀 은돔벨레(26)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쫓겨나 1년간 나폴리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은돔벨레가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남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은돔벨레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첫 기자회견에서 은돔벨레를 언급했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은돔벨레는 잘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나는 보이는 대로 받아들인다.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 팀의 일원이었다. 잘하고 있다"라며 "그런 맥락에서 그가 우리 팀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장기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지 두고 봐야 한다. 누가 알겠는가, 어쩌면 그가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다. 2019년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087억 원)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만큼 많은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창의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슈팅은 있지만, 느슨한 팀 압박에 느린 수비 전환이 최대 단점이었다.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철저하게 배제됐다. 토트넘에서 통산 91경기 동안 10골 9도움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가 손을 내밀었다. 100만 유로(약 14억 원)로 은돔벨레를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 이후에는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했다. 그는 지난 시즌 나폴리서 총 40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은돔벨레와 동행을 원했지만 거액의 이적료에 손을 떼고 말았다.
이후 은돔벨레는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토트넘으로 복귀를 원했다. 그의 이적 가능성은 현재로서 높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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