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갑자기 내리고 멎는 소나기 주의…'고온다습' 초복 무더위
초복인 11일에도 곳곳에 거센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비가 줄곧 이어지기보다는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이날 기압골이 지나가며 전국에 비가 오겠다. 기압골 규모는 크지 않지만 대기 중 수증기가 많아 강수량은 적잖겠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호남·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60㎜ 뇌우가 돌풍과 함께 내릴 때가 있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1019100530
■ 尹, 오늘 나토 총장 만나 11개 분야 협력 프로그램 채택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스톨텐베르그 총장과 면담을 통해 한국과 나토 간의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 대테러, 사이버 안보, 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 걸쳐 한·나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가동하기 위한 협력 문서를 채택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1005000001
■ 7월 초순 수출 14.8%↓…올해 누적 무역적자 287억달러로 늘어
7월 초순까지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의 부진이 이어지며 전체 수출도 1년 전보다 15%가량 감소했다. 지난달 흑자로 돌아섰던 무역수지는 이달 초순까지 적자를 기록하며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290억달러에 육박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2억6천7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8%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1042600002
■ 국토부, 양평고속道 논란에 "김여사 땅 있는지 누가 알았겠나"
국토교통부는 10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의 타당성 조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해당 노선의 종점 인근에 있었는지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땅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 노선의 종점인 강상면 근처에 있을지 생각해 봤느냐'는 질문에 "땅이 있는지 누가 알았겠느냐"라고 답했다. 백 차관은 "타당성조사 단계에서는 땅 소유주 분포를 조사할 수 없다"며 "나중에 토지 보상 단계에서 (소유주) 목록을 뽑을 때 파악이 되는 것이며, 현 상황에서는 사실 파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0118702003
■ 상속 통계에 딱 걸렸다…"러 우크라전 전사자 4만7천명"
러시아 정부가 철저히 숨겨온 우크라이나전 전사자 규모가 탐사와 통계 추적을 통해 드러났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독립매체 메두자, 메디아조나는 독일 튀빙겐대의 데이터과학자와 함께 작년 2월 시작된 우크라이나전에서 숨진 러시아 군인의 수를 분석했다. 결과는 최대 4만7천명 정도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1027900009
■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日국민 찬성 35% vs 반대 20%"<NHK>
일본 정부가 올여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국민 사이에서는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이달 7∼9일 전국 18세 이상 시민 1천218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염수 해양 방류 '찬성'은 35%, '반대'는 20%로 집계됐다고 10일 보도했다.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4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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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고인이 된 특검…박영수 '수산업자 금품수수' 첫 공판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71) 전 특별검사가 11일 피고인 신분으로 처음 법정에 선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특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공판기일에 출석한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기에 재판이 연기되지 않는 한 박 전 특검은 이날 처음으로 법정 내 피고인석에 앉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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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트래픽 11% ↓…머스크는 "사용량 역대 최고 기록" 주장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한 가운데 스레드 출시 이후 트위터 이용자 트래픽이 상당부분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트위터 오너인 일론 머스크와 린다 야카리노 최고경영자(CEO)는 오히려 사용자 이용 시간이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10일(현지시간)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Similarweb)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트위터의 트래픽은 전주 대비 5%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1002151091
■ "1인 가구 70%는 월세…가장 큰 지출 항목은 주거비"
1인 가구의 70%가 월세 거주자이며 월 소득에서 가장 큰 지출 항목은 주거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자사 앱 이용자 832명을 대상으로 주거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5%(376명)가 1인 가구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1인 가구라고 답한 응답자의 연령은 30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20대(29%), 40대(27%) 순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1042700003
■ 작년 '반지하 침수 비극' 현장 못닿은 소방차 …올해도 걱정
지난해 8월 중부권 폭우에 침수로 3명이 숨진 '신림동 반지하 참사' 당시 소방차가 3시간 동안 구조 현장에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으나 침수에 취약한 소방차의 구조적 약점 탓이었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확보한 서울종합방재센터의 구조 방재 보고서를 보면 작년 8월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이 침수된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된 오후 8시49분부터 오후 11시38분까지 약 3시간 동안 6개 소방서에서 소방차량이 출동했으나 단 한대도 현장에 근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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