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증진 보조사업'으로 오페라 등 19억 민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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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북한인권 공론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으로 상반기에 민간단체 15곳에 약 19억원을 지원했다.
통일부는 상반기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5개 단체를 수행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북한인권 공론화 기조에 따라 통일부의 민간단체 국고보조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통일부는 북한인권 실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하반기 민간 보조사업을 5~21일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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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북한인권 공론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으로 상반기에 민간단체 15곳에 약 19억원을 지원했다.
통일부는 상반기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5개 단체를 수행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북한인권 공론화 기조에 따라 통일부의 민간단체 국고보조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선정된 사업은 북한인권을 주제로 하는 국제회의, 세미나, 대화모임, 토크콘서트, 전시, 공모전, 경연대회, 오페라, 연극, 음악회 등 15건이다. 보조 규모는 총 18억5천600만원이다.
이달에는 연극 '진달래 마을 이야기'(㈔새롭고 하나된조국을 위한 모임), 오페라 '윤동주와 시간거미줄, 북한인권을 노래하다'(㈔북한인권과민주화실천연합), 탈북민 방미단의 영어 인권 연설(㈔프리덤스피커즈), 토론·공모전 '북한인권 어셈블리'(㈔세이브NK) 등이 개막한다.
이후에도 각종 문화행사, 국제 심포지엄·콘퍼런스, 북한인권 체험 '방탈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통일부는 북한인권 실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하반기 민간 보조사업을 5~21일 공모한다.
통일부는 민간단체들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보조금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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