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유통도매물류센터 18일 개장 …소상공인에 저렴하게 공급

홍인철 2023. 7. 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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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공동구매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물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중소 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18일 정식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110억원이 투입돼 군산시 경암동 옛 화물차 공용주차장에 들어선 물류센터는 건물 2동(5천㎡)을 갖춰 지난달부터 시범운영을 해왔다.

군산수퍼마켓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이 물류센터에서는 소상공인들이 개별적으로 사들이는 것보다 15% 정도 싸게 물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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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중소 유통도매물류센터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공동구매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물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중소 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18일 정식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110억원이 투입돼 군산시 경암동 옛 화물차 공용주차장에 들어선 물류센터는 건물 2동(5천㎡)을 갖춰 지난달부터 시범운영을 해왔다.

군산수퍼마켓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이 물류센터에서는 소상공인들이 개별적으로 사들이는 것보다 15% 정도 싸게 물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소매가격도 다소 낮아져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자 등록증을 가진 군산시민 중 조합원과 법인 등이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냉동·냉장 설비, 물류창고, 배송장, 검품장,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춘 물류센터는 농수축산물, 공산품 등 1만6천여개 품목을 취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물류센터는 골목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공급단가 인하가 소비자 판매 가격 인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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