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바다내음 가득 태안 오징어 드시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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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명물 오징어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특히, 태안반도의 오징어는 쫄깃한 식감이 강하고 맛이 좋은데다 수도권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빠른 운송으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여름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태안 오징어는 수확시기가 피서철과 겹쳐 지역경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청정 바다내음 가득한 태안산 오징어를 많은 분들이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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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 명물 오징어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피서철과 맞물려 관광객들과 미식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서해안 인근 해역에서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근흥면 신진도항 일대에 오징어 위판이 시작됐다.
전날 기준 신진도항에서는 하루 30여 척의 오징어잡이 어선이 출항하고 있고 매일 활어와 선어 약 15만 마리가 수확돼 전국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위판가격은 1박스(20마리 가량)당 6만 원대, 활어 1마리당 6000원 수준이다.
오징어는 원래 동해안이 주산지였으나 최근 동중국해로부터 서해 쪽으로 난류가 많이 유입되면서 태안을 비롯한 서해안에도 오징어 어장이 다수 형성됐다.
오징어는 타우린 함량이 많아 심장병과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하고 간장 해독 및 시력 회복에도 좋은데다, 성인병을 억제하는 EPA, DHA, 핵산, 셀레늄 등이 함유돼 있는 건강식품이다.
특히, 태안반도의 오징어는 쫄깃한 식감이 강하고 맛이 좋은데다 수도권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빠른 운송으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여름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태안 오징어는 수확시기가 피서철과 겹쳐 지역경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청정 바다내음 가득한 태안산 오징어를 많은 분들이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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