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개월 산모도 병원 찾아 뺑뺑이…박광온 "정부·국회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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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조기 진통으로 병원을 찾은 임신 9개월 차 산모가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1시간이 걸려서야 찾은 사연이 전해진 가운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가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정부와 국회의 책임"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가 환자가 구급차에서 숨지고 임산부가 소아과를 찾아 애태우는 기막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의료 정원확대와 외과, 소아과 등 필수 의료진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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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조기 진통으로 병원을 찾은 임신 9개월 차 산모가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1시간이 걸려서야 찾은 사연이 전해진 가운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가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정부와 국회의 책임"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의료인력 부족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시간이라는 시간이 해당 산모에게) 얼마나 불안한 시간이었을지 생각할 수록 안타깝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가 환자가 구급차에서 숨지고 임산부가 소아과를 찾아 애태우는 기막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의료 정원확대와 외과, 소아과 등 필수 의료진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이어 "당장 단기 대책도 필요하다"며 "필수 의료 거점기관인 국립대 병원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민주당이 입법과 예산을 뒷받침해나가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여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원회는 상임위 회의를 열고 있지 않다. 운영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아예 문을 닫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현안이 쌓여있는 국회 상임위를 당장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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