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둘일 때[화보]

김지우 기자 2023. 7. 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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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제공



블랙핑크 지수가 시크한 눈빛을 보냈다.

11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지수가 장식한 8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 2023 F/W 파리 디올쇼 컬렉션 의상을 착용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수는 월드투어 ‘BORN PINK’ 소감을 밝혔다. 지수는 “처음 시작할 때는 우리가 모든 무대를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다 보니 어느덧 이렇게 앵콜 콘서트만이 남아있다. 성취감으로 인해 에너지가 오히려 충전된 상태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객석을 가득 채운 핑크색 응원봉들을 보면 뭉클하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눈으로 와닿는 순간이다. 여러 감정을 선사하는 소중한 경험이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엘르 제공



특히 지수는 “무대는 항상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공간이다 보니 오히려 평소보다 더욱 집중하고 깨어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시간이 지체될 것 같으면 빨리 대안을 찾는다”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일상에서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자기 전 소파에 누워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그 시간이 정말 좋다”며 소소한 공감을 자아냈다.

지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8월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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