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이나 늘었네"…단양군, 6월 인구 '깜짝 반등'에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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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지역인 충북 단양군의 인구가 지난달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단양군 인구는 2만7천699명으로, 5월보다 14명이 늘었다.
단양군은 지난해 이후 인구 감소 폭이 뚜렷이 둔화하는 가운데 6월 반등이 이뤄진 이유로 신축 아파트 입주와 더불어 전입세대 축하금과 초·중·고 입학생 지원금 등 인구 유입 정책, 귀농·귀촌인 지원,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소 옮기기 운동 등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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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인구소멸 지역인 충북 단양군의 인구가 지난달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단양군 인구는 2만7천699명으로, 5월보다 14명이 늘었다.
단양군 인구는 지난 2019년 심리적 저지선인 3만명이 무너진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연간 감소 폭이 2019년 499명, 2020년 601명, 2021년 824명으로 계속 확대되며 지역사회에서 우려가 고조됐다.
그러나 지난해 인구 감소 폭이 319명으로 뚝 떨어진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전체로도 68명이 감소하는 데 그쳤다.
단양군은 지난해 이후 인구 감소 폭이 뚜렷이 둔화하는 가운데 6월 반등이 이뤄진 이유로 신축 아파트 입주와 더불어 전입세대 축하금과 초·중·고 입학생 지원금 등 인구 유입 정책, 귀농·귀촌인 지원,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소 옮기기 운동 등을 꼽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인구 반등이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군정의 제1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 증가 대책에 전력을 다해 추세적인 인구 증가세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근본적인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한 만큼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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