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망상지구 특혜 의혹’ 동자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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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강원 동해안권경제자유개발청(동자청) 망상1지구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직권남용 의혹를 수사하는 경찰이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11일 오전 '동해 망상지구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동자청 및 전(前) 동자청 관계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 총 4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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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11일 오전 ‘동해 망상지구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동자청 및 전(前) 동자청 관계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 총 4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 망상지구 개발사업 비리 의혹’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미추홀구 건축왕’ 남모 씨(61·구속수감중)가 동해 망상지구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관계자들이 특혜를 부여했다는 의혹이다.
남 씨는 지난 2017년 아파트 건설업 특수목적법인(SPC)인 ‘동해이씨티’를 설립해 2018년 동자청 망상지구 사업시행사로 선정됐다. 남 씨는 이 과정에서 최문순 전 강원지사 등 정치인에게 특혜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은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 2017년 7월 사업자 선정을 위한 투자심사위원회 개최 과정에서 동자청 관계자들이 평가위원이 작성한 심사의견서를 사후에 다시 작성토록 하는 등 일부 직권남용 혐의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라며 “추후 압수수색 결과를 토대로 해당 사업자 선정과정에서의 부실 검증, 유착 여부 등 특혜 의혹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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