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삼립 출신 브랜드 전문가 조준형 CMO 영입

조준형 쏘카 CMO(최고마케팅책임자). 쏘카 제공

쏘카가 조준형 전 SPC삼립 BX팀장을 CMO(최고마케팅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CMO는 싸이월드와 홈플러스의 브랜드 매니저로 근무했고 신발 한 켤레를 사면 한 켤레를 기부하는 TOMS 코리아의 마케팅 디렉터를 거쳤다.

SPC삼립에서는 유재석, 박보검과 함께한 '삼립호빵' 캠페인, 김연경 선수와 함께한 '식빵언니' 캠페인을 수행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오픈런 대란을 일으킨 '포켓몬빵' 캠페인을 이끌기도 했다.

쏘카는 조 CMO가 온·오프라인을 관통하는 쏘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CMO는 "광고, 콘텐츠, 디자인, 이벤트 등 모든 형태로 브랜드의 메시지를 경험하게 하며 팬을 만들고 확대해 왔다"며 "쏘카를 '국민 모빌리티 브랜드'로 만드는 데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