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스타트업 발굴·육성 펀드 결성…뷰티·헬스 등 유망기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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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을 포함한 CJ그룹 계열사들이 CJ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혁신 펀드를 결성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지난 5일 이사회를 통해 CJ인베스트먼트와 '신한-씨제이 기술혁신펀드 제1호'를 결성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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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을 포함한 CJ그룹 계열사들이 CJ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혁신 펀드를 결성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지난 5일 이사회를 통해 CJ인베스트먼트와 ‘신한-씨제이 기술혁신펀드 제1호’를 결성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해당 펀드는 뷰티, 헬스케어 및 물류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총 결성액은 200억원 규모로 이달 10일부터 2031년 7월 9일까지 8년 동안 운용될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은 전체 35%에 해당하는 7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 30억원, CJ인베스트먼트 20억원, 신한캐피탈 80억원을 출자했다.
해당 펀드는 CJ인베스트먼트와 신한캐피탈의 주도로 운용된다. 펀드 존속기간 내 투자금을 소진하게 되면 수시납 형태로 거래금액(올리브영 70억원) 내에서 납입하게 된다.
CJ그룹 관계자는 “해당 펀드는 신한캐피탈이 공동업무집행조합원으로 참여하는 기술혁신펀드로 향후 뷰티 헬스케어, 물류 및 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할 것”이라며 “CJ인베스트먼트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환한 후로, 외부와 처음 결성하는 벤처투자조합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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