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美 정찰기 무단침범..반복시 군사 대응하겠다"

김기수 2023. 7. 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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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1일 미국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며 군의 대응 행동을 경고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나는 위임에 따라 우리 군의 대응 행동을 이미 예고했다"고 밝혔는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의중이 실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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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1일 미국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며 군의 대응 행동을 경고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나는 위임에 따라 우리 군의 대응 행동을 이미 예고했다"고 밝혔는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의중이 실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반복되는 무단침범시에는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조선동해 우리측 경제수역상공을 8차에 걸쳐 무단침범하면서 공중정탐행위를 감행했다"고 언급하면서 반박 입장을 낸 우리 군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의 군부깡패들은 주제넘게 놀지 말고 당장 입을 다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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