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 '심정수 子' 심종현, 애리조나 지명 받았다...美 매체 "KBO 300홈런 타자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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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아들이 메이저리그 지명을 받았다.
심종현은 샌디에이고 대학 출신으로 올해 미국 대학리그 NCAA 38경기에서 타율 0.298, 13홈런, 4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5의 괴력을 과시했다.
이에 미국 현지 매체 MLB.com은 "심종현은 KBO리그에서 15년 동안 300홈런 이상을 기록한 '헤라클레스'로 불리는유명 선수의 아들이자 후예"라며 "심종현 역시 엄청난 장타력을 소유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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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아들이 메이저리그 지명을 받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11일(한국 시각) MLB 드래프트 2일 차 지명에서 심종현(케빈 심)을 5라운드 전체148순위로 지명했다.
심종현은 샌디에이고 대학 출신으로 올해 미국 대학리그 NCAA 38경기에서 타율 0.298, 13홈런, 4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5의 괴력을 과시했다.
이에 미국 현지 매체 MLB.com은 "심종현은 KBO리그에서 15년 동안 300홈런 이상을 기록한 '헤라클레스'로 불리는유명 선수의 아들이자 후예"라며 "심종현 역시 엄청난 장타력을 소유했다"고 평가했다.
또 심종현은 구단을 통해 "최고의 선수였던 아버지와 노력을 함께했다"며 "아버지와 훈련을 통해 지금의 타격자세를 완성할 수 있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심정수는 지난 1994년부터 2008년까지 OB 베어스(현 두산), 현대 유니콘스, 삼성 라이온즈에서 중심 타자를 맡았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1,450경기 타율 0.287, 328홈런으로 특히 2003년(당시 심정수 53개)에는 이승엽 감독(당시 56홈런)과 홈런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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