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천연기념물 어름치 1000마리 금강에 방류

김도현 기자 2023. 7. 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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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11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436번지 금강 본류에 국가 보호 어류인 어름치 1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청, 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 생명잇기 사업'으로 추진되며 금강 상류부터 금강 3개 보 구간까지 연속적인 수생태 건강성 회복 및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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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11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436번지 금강 본류에 국가 보호 어류인 어름치 1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청, 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 생명잇기 사업’으로 추진되며 금강 상류부터 금강 3개 보 구간까지 연속적인 수생태 건강성 회복 및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금강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6월 21일 4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2년 동안 복원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부담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름치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며 순천향대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에서 인공 증식한 준성어 1000개체다.

금강은 어름치 서식의 남쪽 한계선으로 학술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조희송 청장은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국가보호어류를 복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점차 사라져가는 국가보호종의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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