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5년만 인구증가세 전환…3만 인구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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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 인구가 최근 증가세로 돌아서며 인구 3만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단양군 인구는 2만7699명으로, 5월보다 14명 늘었다.
심리적 저지선인 인구 3만명이 무너진 2019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던 인구그래프가 5년 만에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
5년 연속 인구 감소세를 기록했던 군은 지난해 민선 8기 시작과 1호 공약으로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반전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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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군의 인구가 최근 증가세로 돌아서며 인구 3만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단양군 인구는 2만7699명으로, 5월보다 14명 늘었다.
심리적 저지선인 인구 3만명이 무너진 2019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던 인구그래프가 5년 만에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
단양의 인구는 2019년 499명, 2020년 601명, 2021년 824명 등 해마다 감소폭이 늘어났다. 그러나 올해 들어 감소폭이 줄더니 6월 올해 처음 증가를 기록했다.
전달 인구증가율은 0.05%로 낮은 수치지만, 최근 e편한세상 단양리버비스타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추가 증가도 기대된다.
5년 연속 인구 감소세를 기록했던 군은 지난해 민선 8기 시작과 1호 공약으로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반전을 모색했다.
군은 신축아파트 준공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시행했다. 또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분교 위기에 처한 지역학교 살리기 운동 등의 사업도 펼쳤다.
앞으로 실제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전입세대축하금과 초·중·고 입학생 지원금 등의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모처럼 만의 인구 증가세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적인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정 제1과제인 인구증가 대책에 더욱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증가를 위해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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