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부산전 2-1 역전승… 김포 상대로 5연승 가져갈까?

 

(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가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김천은 지난 10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이유현·조영욱의 득점으로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부산에 맞섰다. 이준석-조영욱-김현욱이 1선을 맡았고 김동현-김진규-강현묵이 2선을 책임졌다. 백 포 라인은 박민규-김재우-이상민-이유현이 꾸렸고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3분, 부산 최건주가 김천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부산의 공격은 계속됐고 김천은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6분 부산의 김상준이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동점골은 후반 25분에 나왔다. 이유현이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추가 시간 김천의 역전골이 터졌다. 윤종규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문전에서 헤더 득점을 올렸다. 김천의 2-1 역전이었다.

경기 후 정정용 김천 감독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부산에 밀리는 감이 있었다.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실점까지 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고 믿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득점에 승리까지 가져온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부산전 이후 김포 FC전을 앞두고 있다. 이전에 패했던 팀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부산전처럼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김포시에 위치한 김포 솔터구장에서 김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김포를 상대로 1라운드 로빈에서 패했던 바 있다. 김포를 잡으면 시즌 첫 5연승을 달성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