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2028년 완공 목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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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민선6기 이완섭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주거‧상업‧유통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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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민선6기 이완섭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주거‧상업‧유통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6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초 86만㎡ 규모로 계획했으나 민선 7기에 재정적 부담, 분양 어려움 등 사유로 사업 규모가 40만㎡로 축소됐다.
이후 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도시개발구역 지정권이 있는 충남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사업면적 48만7000㎡, 계획인구 1800세대, 4300여 명 규모의 사전 경관계획수립 요청서를 지난 달 말 충남도에 제출했다.
시는 이달 말 주민재공람 공고를 실시하고 충남도의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2024년에 충남도로부터 인가를 받아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수석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버스터미널 부지를 포함해 도로, 주차장, 공원 등 대규모 기반 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익정 도시과장은 “그동안 협의에 어려움을 겪었던 환경과 농지분야 협의가 완료되면서 잔여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걸맞은 명품 도시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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