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전산업, 尹정부 신규 원전 건설 검토에 급등

김지영 2023. 7. 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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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한전산업을 비롯한 원전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원전주로 묶인 이들의 상승세는 '탈원전 정책' 폐기를 선언한 윤석열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부는 오는 2024~2038년 적용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을 이달 말에 착수해 신규 원전 건설 필요성을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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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기계 17.37%↑…'탈원전 정책' 폐기 공식화 탓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한전산업을 비롯한 원전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11일 오전 9시 56분 기준 한전산업은 전일 대비 1천790원(25.50%) 상승한 8천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주

한신기계도 급등세다. 전일 대비 900원(17.37%) 오른 6천80원에 주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한전기술(6.64%), 일진파워(4.53%), 두산에너빌리티(3.67%) 등도 오름세다.

원전주로 묶인 이들의 상승세는 '탈원전 정책' 폐기를 선언한 윤석열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0일 열린 제29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첨단산업 신규 투자 등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규 원전 건설을 포함해 전력 공급 능력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을 갖추기 위해 원전, 수소 등으로 새로운 공급 여력 확충을 검토해야 한다"며 "전력망을 적기에 확충하고 전력시장 제도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개편하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오는 2024~2038년 적용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을 이달 말에 착수해 신규 원전 건설 필요성을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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