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서도 7분만에 얼음 12개가?…쿠쿠, '포터블 제빙기'로 시장 공략 속도

제빙량 2배 늘려…수도 설치 제한된 야외서도 빠르고 위생적인 얼음 생산 가능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쿠쿠홈시스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포터블 제빙기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낸다.

쿠쿠홈시스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깨끗한 얼음을 2배 더 풍부하게 생성하는 '포터블 제빙기(제품명 CIM-BS18M10NW)'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쿠쿠홈시스 '포터블 제빙기' [사진=쿠쿠홈시스 ]

이 제품은 수도관이 없는 야외에서도 풍부한 얼음을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상부 급수식 물 보충 방식을 채택해 전원만 연결하면 별도의 수도관 설치 작업 없이 얼음을 생산한다. 이에 수도관 설치가 곤란한 소규모 건설 현장과 산업 현장, 캠핑장 등 야외에서 편리하게 얼음을 이용할 수 있다.

제빙량은 더 늘었다. 기존 쿠쿠홈시스 제빙기의 일일 정격 제빙 용량은 9kg였으나 신제품은 18kg으로 기존 모델 대비 2배의 압도적 얼음 생산 능력을 자랑해 얼음 사용량이 많은 업소나 야외 캠핑장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얼음 사이즈를 선택해 제빙할 수 있으며 작은 사이즈의 얼음은 약 7분마다, 큰 사이즈의 얼음도 8분마다 12개씩 생산한다.

여름이면 항상 수면 위로 떠오르는 위생 문제도 해결했다. 풀 스테인리스 제빙 모듈을 장착해 중금속 등 이물질 걱정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얼음을 만들어 낸다. 또 자동세척 기능을 통해 제빙기 안쪽에 잔류할 수 있는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배수 마개를 통해 잔여 물기를 제거하며 생성된 얼음이 보관되는 아이스룸도 분리해 세척 가능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생성된 얼음이 아이스룸에 꽉 차거나 물이 부족한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알람 기능을 갖췄으며 야외에서도 보관과 이동이 쉽도록 전용 가방(별매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어느 장소에서나 잘 어울리도록 노블 화이트의 모던한 색상과 디자인을 통해 가전테리어를 고려하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 더위에 지친 모든 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얼음으로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성능이 강화된 제빙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