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 ESG 경영 지원 위한 1천억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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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협력사 ESG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해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1천억 원 규모의 'ESG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협력사는 ESG 펀드를 이용하면 ESG 경영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감면 금리로 조달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또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및 인증 심사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탄소배출량 조사 등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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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도 27년까지 125억 지원
LG전자는 협력사 ESG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해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1천억 원 규모의 'ESG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협력사는 ESG 펀드를 이용하면 ESG 경영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감면 금리로 조달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협력사는 ESG 펀드를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공급망 단계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사용한다.
이를 통해 LG전자 협력사는 EU(유럽연합) 중심으로 강화하는 ESG 관련 법안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LG전자는 또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및 인증 심사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탄소배출량 조사 등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협력사를 대상으로 잠재 위험을 점검하는 ESG 리스크 점검 활동을 1‧2차 협력사에서 올해부터 3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시중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2천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용하며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금리 감면율을 높여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 제조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자금을 조성해 지난 4년간 200여 곳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 하반기 협력사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재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매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차 협력사 50여 곳에 5년간 모두 125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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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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