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규 원전 검토한다…한전산업 등 원전株 강세[특징주]

이기림 기자 2023. 7. 11.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검토를 시사하자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원전주의 상승세는 정부의 신규 원전 건설 추진 검토 소식 덕분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전날 열린 '29차 에너지위원회'에서 급변하는 전력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원전 검토 등의 내용이 담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규 원전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정부는 소형모듈원전(SMR)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활용도를 대폭 높일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위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열린 제29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7.10/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검토를 시사하자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55분 한전산업개발(130660)은 전날보다 1730원(24.64%) 오른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전기술(052690)(6.92%), 일진파워(094820)(4.46%), 두산에너빌리티(034020)(3.72%), 한전KPS(051600)(2.62%) 등도 오르고 있다.

이날 원전주의 상승세는 정부의 신규 원전 건설 추진 검토 소식 덕분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전날 열린 '29차 에너지위원회'에서 급변하는 전력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원전 검토 등의 내용이 담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규 원전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정부는 소형모듈원전(SMR)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활용도를 대폭 높일 방침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공급을 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여건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수요 증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전력공급 능력을 갖추기 위해 원전, 수소 등 새로운 공급여력 확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