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연금도 ‘노후준비 종합포털’에서 조회 가능해진다

한국농어촌공사·국민연금공단
공·사연금 통합조회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민연금공단

앞으로 농지연금도 연금 통합 조회 서비스인 ‘노후준비 종합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10일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사연금 통합조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올 4분기부터 노후준비 종합포털에서 농지연금도 ‘예상연금월액’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한국농어촌공사와 국민연금공단은 10일 ‘공·사연금 통합조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지연금은 만 60세 이상, 5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자가 본인이 보유한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받는 제도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노후준비 종합포털에서는 국민·퇴직·개인·주택 연금만 조회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농지연금까지 5종의 공·사연금을 조회할 수 있다.

또 이번 협약에서는 농지연금 정보 연계뿐만 아니라 노후준비와 관련한 상담·교육 서비스 협력, 콘텐츠 교류 등도 함께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상임이사는 “2016년 공·사연금 통합조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이용자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앞으로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까지 조회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국민이 노후준비 종합포털에서 공·사연금을 쉽고 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