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ESG 경영까지 챙긴다…LG전자 1000억 펀드 조성

강태우 기자 2023. 7.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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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한 'ESG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2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협력사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 왔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자금을 조성하고 200여곳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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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066570)는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한 'ESG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펀드 규모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1000억원이다.

협력사는 ESG 펀드를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활용하게 된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2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협력사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 왔다. 또 ESG 교육 및 인증 심사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탄소배출량 조사 등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협력사 제조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자금을 조성하고 200여곳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하반기 협력사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재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까지 매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차 협력사 50여곳에 5년간 총 125억원을 지원한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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