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 '찾아가는 학교 거리상담' 호응

신명고, 칠곡중 대상 찾아가는 학교거리상담 실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행복진흥원·원장 정순천) 일시청소년쉼터의 '찾아가는 학교 거리상담'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1일 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일시청소년쉼터는 청소년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보호, 식사, 상담,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이동형 청소년쉼터이다.

일시청소년쉼터는 지난 5월부터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거리상담'을 실시해 지역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대구 신명고등학교를 방문해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디퓨저 만들기, 사격총쏘기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찾아가는 가출예방교육(성교육) 등 청소년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 6일 칠곡중학교 대상 2차 방문 프로그램에서는 체험부스를 통해 다양한 부스 체험활동을제공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청소년 유해물질(술, 마약, 흡연 등) 예방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약물오남용예방교육을 펼쳤다.

이와 함께 이동형쉼터 버스 내에서는고민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타로카드를 활용한 심리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일시청소년쉼터는 올 하반기에도 추가 모집을 통해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