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KBS 수신료 분리징수? 어차피 수신료 폐지 시대로 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기요금에서 KBS 수신료를 분리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을 앞두고 "어차피 수신료 폐지 시대로 간다"는 입장을 내놨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법은 나도 국회의원 시절 발의했던 법인데, 그렇게 간단히 시행령 고치면 될 걸 참 고생들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기요금에서 KBS 수신료를 분리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을 앞두고 "어차피 수신료 폐지 시대로 간다"는 입장을 내놨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법은 나도 국회의원 시절 발의했던 법인데, 그렇게 간단히 시행령 고치면 될 걸 참 고생들 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 관련 입법예고 기간을 10일로 단축한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헌법소원 심판을 제기한 KBS를 겨냥해 "그렇게 편법 강제징수를 헌법소원해 본들 위헌 판결날까"라며 "헌법재판소에 아직도 진보 심판관이 많다고 그거 믿고 그러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길 찾아라. 어차피 수신료 폐지 시대로 간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한다. 개정안은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을 고지할 때 TV 수신료를 고지·징수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홍 시장은 최근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홍 시장은 "유의해야 할 고사성어가 있다.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이라는 말이 있다"며 "그걸 알면 해결책이 나온다"고 적었다. 이하부정관이란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이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동균 전 양평군수 일가 땅이 고속도로 원안 종점인 양서면 인근에 많다는 언론보도를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정 전 군수와 친척들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원안 종점 일대에 14개 필지 1만여m²에 이르는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전 군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현직 군수 신분으로 원안 종점 땅 258평을 추가로 사들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추자현 껌딱지' 우효광 달라졌다…불륜설 딛고 돌아온 부부,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이상순♥' 이효리, 제주도 복귀…"고생했다고 밥 해주는 남편" - 머니투데이
- 손지창 "♥오연수, 맨날 술 마셔" 일침에…"맥주는 물" 반박 - 머니투데이
- 한채아 "할말 참다 마음의 문 닫게 돼"…남편 차세찌와 무슨 일이 - 머니투데이
- 오은영도 "불편했다" 지적…日 아내 몰아붙이는 고집불통 남편 - 머니투데이
- 큰 돈 번 줄 알았는데…대박난 '삐끼삐끼', 원곡자 토니안이 놓친 것 - 머니투데이
- 전국 뒤흔든 '363명' 희대의 커닝…수능 샤프의 탄생[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20만 유튜버의 민낯…13세와 동거, 동물학대 이어 '아내 폭행' 또 입건 - 머니투데이
- "나이도 찼으니 진짜 부부 어때" 송승헌·조여정 반응이… - 머니투데이
- 4개월 만에 보합세 접어든 경기도 아파트 가격.. 하락 전환 눈앞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