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내일 부분파업…차산업협회 "금속노조 불법파업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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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1일 "자동차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명분 없는 불법정치파업에 대해 금속노조 및 현대차 노조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협회는 "금속노조 불법정치파업은 중소 부품업계가 최근 자동차 판매와 수출 호조로 경영이 안정화되는 시점에 자동차 생산을 감소시켜 다시금 부품업계의 경영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 최대 지부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도 2018년 11월 이후 5년 만에 민주노총 총파업에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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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1일 "자동차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명분 없는 불법정치파업에 대해 금속노조 및 현대차 노조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12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의 총파업에 대해 이같이 요구했다.
협회는 "금속노조 불법정치파업은 중소 부품업계가 최근 자동차 판매와 수출 호조로 경영이 안정화되는 시점에 자동차 생산을 감소시켜 다시금 부품업계의 경영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현대차 노조의 불법정치파업 참여는 역대 최대 실적 갱신을 이어가고 29년만의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착공 등 미래차 투자를 확대하며 세계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노동개악 저지 △노조탄압 중단 △노조법 2·3조 개정을 내세워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에 나섰다. 금속노조 최대 지부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도 2018년 11월 이후 5년 만에 민주노총 총파업에 가세한다.
현대차(005380) 노조는 12일 하루 동안 오전과 오후 근무조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일부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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