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뒷바라지 고민에…선우은숙 소신 "자리 잡을 때까진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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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양육 고민에 대해 "자식이 사회에서 자리 잡을 때까진 지원해 줘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자식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가 이 문제는 정답이 없는 것 같다"며 "그래도 자식들이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때까진 도움을 주는 게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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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양육 고민에 대해 "자식이 사회에서 자리 잡을 때까진 지원해 줘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지난 9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출연자들이 '자식 뒷바라지를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방송에서 가수 김현정은 "저는 중학교 2학년 아들과 초등학교 5학년 딸을 키우고 있다"며 "아이를 제가 낳긴 했지만, 끝까지 뒷바라지해 주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이 대학 입학 시 등록금까진 지원해 줄 예정"이라며 "지금도 (아이들에게) 용돈을 넉넉히 주지 않고 있다. 돈이 남으면 제가 받았다가 다음달로 이월해 주는 방식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저도 오늘 얘길 들으면서 '언제까지 지원해야 할까?'라고 스스로 생각해봤다"며 "현정씨 나이대 엄마들이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는 게 있고, 저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이미 장성한 경우이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자식이란 게 능력 있는 자식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아픈 자식도 있고, 안 아픈 자식도 있는 거다. 힘들게 생활하는 자식을 더 도와줘야 하는 건지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자식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가 이 문제는 정답이 없는 것 같다"며 "그래도 자식들이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때까진 도움을 주는 게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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