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특혜 발언' 이해찬 고발사건 서울경찰청 직접 수사

이기범 기자 2023. 7. 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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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처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한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6월16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당원 행사에서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일가가 땅 투기를 한 곳으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 부당이득을 취득하도록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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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제기 이해찬 고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3주년 기념 토론회에 참석해 사회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3.6.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처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한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영등포경찰서를 거쳐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이송됐다.

국민의힘은 앞서 6일 이해찬 전 대표와, 이 전 대표의 발언을 콘텐츠로 제작한 유튜브 채널 '이재명은 합니다' 운영진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그러자 서울경찰청이 직접 들여다보겠다며 사건을 넘겨받았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6월16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당원 행사에서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일가가 땅 투기를 한 곳으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 부당이득을 취득하도록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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