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평균 138만 6000명’ 웸반야마 데뷔 경기, 역대 서머리그 시청률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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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의 서머리그 데뷔 경기가 역대 서머리그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2023 NBA 2K24 서머리그는 여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웸반야마의 서머리그 데뷔 경기는 기대보다 실망감이 더 컸다.
비록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웸반야마의 서머리그 데뷔 경기 시청률은 대박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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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2023 NBA 2K24 서머리그는 여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NBA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유니폼을 입은 빅터 웸반야마(19, 224cm)가 출전하기 때문. 신장 224cm, 윙스팬 243cm라는 사기적인 신체 조건을 보유한 웸반야마는 제2의 르브론 제임스가 될 만한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웸반야마의 서머리그 데뷔 경기는 기대보다 실망감이 더 컸다. 그는 8일(한국시간)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27분 27초 동안 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블록슛 5개를 기록하며 높이에서의 강점을 보여줬지만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3점슛 6개를 시도해 단 1개만 림을 가르는 등 야투 13개 중 2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비록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웸반야마의 서머리그 데뷔 경기 시청률은 대박이 났다. 미국 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와 샬럿의 맞대결은 평균 138만 6000명이 시청했다. 순간 최고 시청자 수는 무려 163만 2000명이었다. 이는 역대 서머리그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첫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긴 웸반야마는 두 번째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뽐냈다. 그는 10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26분 57초를 뛰며 27점 12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압도적인 신장을 활용해 수차례 덩크슛을 꽂았고, 정확한 중거리슛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의 존재감 또한 뛰어났다.
하지만 웸반야마는 남은 서머리그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계획이다. 프랑스 리그가 끝난 뒤 곧바로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고, 서머리그에 나서며 바쁜 일정을 보냈기 때문. 그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NBA 데뷔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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