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미트윌란과 5년 계약…이적료 약 43억 원

조영훈 기자 2023. 7. 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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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덴마크 명문 FC 미트윌란과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 소속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의 조규성이 미트윌란과 이적료 260만 파운드(약 43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합의가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조별리그 H조 2차 가나전에서 두 골을 넣어 월드컵 스타로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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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덴마크 명문 FC 미트윌란과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 소속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의 조규성이 미트윌란과 이적료 260만 파운드(약 43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합의가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조별리그 H조 2차 가나전에서 두 골을 넣어 월드컵 스타로 명성을 얻었다.

당초 월드컵 이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럽 진출이 예상됐으나, 현지 적응 등의 이유로 소속팀 전북 현대와 협의 끝 올 여름 이적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북은 9일 "조규성 선수가 구단과 동행을 마무리한다"라고 밝혔다. 선수는 같은 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덴마크로 출국했다.

조규성은 8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전북-FC 서울전에서 시즌 5호골을 터트린 후 "응원만 해주시면 어디서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미트윌란은 1999년 창단한 덴마크 명문 팀으로, 덴마크 수페르리가 3회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UEFA 컨퍼런스리그 등 유럽 대항전 단골 출전 팀이기도 하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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