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민의힘 의원들, 목진혁 의원 사퇴 요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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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윤희정·최창호·박신성·손형배·오창식·이익선·이진아) 일동이 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더불어민주당 목진혁 의원에 대한 사퇴 요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목진혁 의원은 단체장을 감시해야 할 의원의 역할을 망각하고 단체장과 함께 '황제수영'을 하는 등 파주시의회 동료 의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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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윤희정·최창호·박신성·손형배·오창식·이익선·이진아) 일동이 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더불어민주당 목진혁 의원에 대한 사퇴 요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목진혁 의원은 단체장을 감시해야 할 의원의 역할을 망각하고 단체장과 함께 '황제수영'을 하는 등 파주시의회 동료 의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정례회에서 '황제수영' 관련 경고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목진혁 의원 본인이 건물주이고 모친과 다른 친족이 공동대표로 있는 승마장의 보조금 부정 수급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어 파주시의회와 51만 파주시민의 위상이 훼손된 것을 강하게 지적했다.
보조금 부정 수령과 관련하여 경찰 조사를 받은 승마장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파주시에 의해 보조금 반환 및 제재 부과금 처분을 받았으며, 공동대표 중 한 명은 검찰에 송치됐다.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목진혁 의원의 도덕성과 자기 관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당사인 더불어민주당에게도 책임 있는 자세를 기대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공개사과와 목진혁 의원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A의원은 "황제수영과 가족 경영 문제 외에 지난 7기부터 붉어진 도덕성 문제가 다시 소환되어 회자되고 있다"며 "시의회가 일파만파 소용돌이에 휩싸일 조짐이 보여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파주=이윤택 기자(ytk@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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