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 66건 압류·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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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6월까지 농산물 총 2,409건에 대해 유해 물질 검사한 결과 2,343건(97.3%)의 농산물이 적합했다고 밝혔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구원은 농산물도매시장, 식자재 도·소매점, 대형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채소류 2,079건, 과일류 99건 및 기타 231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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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구원은 농산물도매시장, 식자재 도·소매점, 대형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채소류 2,079건, 과일류 99건 및 기타 231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그런데 검사 결과 부적합 66건으로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 농산물로 채소류 56건, 향신 식물 6건, 과일류 3건 및 버섯류 1건 순이었고, 총 2,655kg를 압류·폐기했다.
더욱이 유해 물질 정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잔류농약 부적합이 많이 발생하는 품목을 기획 검사해 베트남산 마른 고추 9건, 중국산 건목이버섯 1건 및 페루산 아보카도 1건을 유통 차단했다.
시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해충 발생이 많아 잔류농약 검출 우려가 높은 농산물을 중점 검사하고 유통 차단 효과가 높은 경매 전 농산물 검사를 강화해 농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선영 기자 jiu76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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