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도민 안전 보장하는 실전 같은 화랑훈련 돼야”

이상욱 2023. 7. 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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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10일 경남도청에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지역 내 위기 상황과 국지도발 발생을 가정해 민·관·군·경·소방의 위기관리와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 연습을 통해 유사 상황 시 지역 안전을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매 분기에 열리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에 개최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2년마다 통합방위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화랑훈련과 연계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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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개최

[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는 10일 경남도청에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지역 내 위기 상황과 국지도발 발생을 가정해 민·관·군·경·소방의 위기관리와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 연습을 통해 유사 상황 시 지역 안전을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매 분기에 열리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에 개최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2년마다 통합방위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화랑훈련과 연계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0일 경남도청에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2023년 경남권역 화랑훈련’은 경남권역의 모든 작전 요소가 참가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제2작전사령부 통제로 정부합동평가단을 구성해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이날 주재한 회의에는 화랑훈련 통제·평가단장인 신희현 제2작전사령관과 통합방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39보병사단과 제3함대사령부, 진해특정경비지역사령부,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기관별 대책 보고에 이어 통합방위사태 제안설명 등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회의 이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판촉 행사에 참여했다.

박 지사는 “역할과 매뉴얼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실전 같은 훈련이 돼야 한다”며 “기관별로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유기적인 안보 협조체계를 긴밀히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창원=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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