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학교, 지휘역량강화센터 준공…재난현장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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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학교는 지휘역량강화센터(ICTC : Incident Command Training Center)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휘역량강화센터(ICTC)는 가상환경(VR)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다양한 재난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번 지휘역량강화센터(ICTC) 구축을 통해 실제 재난과 유사한 환경 구현으로 앞으로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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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소방학교는 지휘역량강화센터(ICTC : Incident Command Training Center)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휘역량강화센터(ICTC)는 가상환경(VR)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다양한 재난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 겪기 힘든 재난현장에 필요 인원과 자원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지휘관 역량 강화 전문 훈련방식으로 네덜란드 기술을 도입해 구축됐다.
센터는 총 49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국비 20억원, 도비 29억5000만원) 지난해 10월 착공해 지난 5월 완공됐다.
연면적 1962㎡, 지상 2층 규모로 지휘훈련실, 작전회의실, 원격강의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실, 상황관리실, 전략토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고층 건물, 지하 화재 등 재난 양상의 복잡·대형화 경향은 지휘관에게 더 높은 지휘역량을 요구하고 있으며 예측 불가능한 재난 발생으로 그 어느 때보다 현장 지휘관의 기술과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지휘역량강화센터(ICTC) 구축을 통해 실제 재난과 유사한 환경 구현으로 앞으로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이 가능하게 됐다.
경북소방학교는 1994년 9월 개교 이래 소방공무원의 전문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훈련기관으로 지난 30년간 총 4만여명의 소방공무원을 교육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에 강한 소방, 국민이 신뢰하는 소방 지휘관을 양성해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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