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건설·부동산 연체율 전북이 1위”.. 자금이탈은 진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새마을금고 중 지난해 말 기준,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전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북지역 건설·부동산업 대출잔액은 2조 4천억 원으로 연체율은 12.70%를 기록했습니다.
7개 은행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각 5천억~2조 원 규모의 RP 매입 계약을 체결해 모두 6조 원 이상이 새마을금고에 지원됐거나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새마을금고 중 지난해 말 기준,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전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북지역 건설·부동산업 대출잔액은 2조 4천억 원으로 연체율은 12.7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지역별 평균 연체율(7.94%)보다 4.76% 포인트나 높은 것입니다.
연체율이 가장 높은 전북에서는 지난해 미분양 주택이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말 전북의 미분양 주택은 2520가구로 1년 전(133가구)보다 1794%나 급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올해 1월에는 미분양 분량이 4086가구로 더 늘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이 현재 더 늘어나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융권에선 새마을금고 사태가 이번 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를 진화하기 위해 은행권이 소방수 역할을 자처하며 6조 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에 나섰습니다.
7개 은행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각 5천억~2조 원 규모의 RP 매입 계약을 체결해 모두 6조 원 이상이 새마을금고에 지원됐거나 지원될 예정입니다.
새마을금고의 자금이탈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 전 마지막 영업일인 지난 7일(금요일) 새마을금고의 자금이탈 규모는 전날(목요일)보다 1조 원이 줄고 재예치는 3천 건이 늘었습니다.
정부는 “정부를 믿어달라, '안심해도 좋다”'는 메시지를 잇따라 내고 있으며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 지원단’을 가동하는 등 사태 진화를 위해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아들 때려 경찰에 연행되던 70대 독극물 마시고 사망
- [속보] "국내 굴지의 만두 공장 화재".. 대응 2단계 발령
- [5보] 남원 만두 제조 공장 화재..이틀째 진화 작업
- 상습적 고의 교통사고로 1억 챙긴 택시기사 구속
- [3보] 남원 만두 제조 공장 화재 7시간 만에 불길 잡혀
- 전주 신시가지 고층 아파트에서 불..주민 1명 연기흡입
- "전주 국도21호선 추가 낙석 우려".. 통제 불가피, 우회 지방도 이용 당부
- "여자도 군대 가라".. 여론조사 결과는?
- "순찰차 안에서 독극물 마셔".. 70대 노인 돌연 사망
- [2보] "국내 굴지의 만두 공장 화재".. 대응 2단계 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