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이상윤, 함부르크 필하모닉 비올라 수석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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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이상윤(34)이 독일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으로 발탁됐다.
2019년부터 이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부수석으로 활동해 온 이상윤은 최근 진행된 수석 선발 오디션에 최종 합격해 다음 달 말부터 수석으로 승급한다고 11일 밝혔다.
1828년 창단된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함부르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악단으로 켄트 나가노가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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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비올리스트 이상윤(34)이 독일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으로 발탁됐다.
2019년부터 이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부수석으로 활동해 온 이상윤은 최근 진행된 수석 선발 오디션에 최종 합격해 다음 달 말부터 수석으로 승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종 임용 여부는 1년간의 연수 기간을 거쳐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1828년 창단된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함부르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악단으로 켄트 나가노가 지휘하고 있다.
이상윤은 서울대에서 학사, 독일 뷔르츠부르크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고,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실내악 과정을 수료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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