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만 불쌍” 현우진, 尹 ‘쉬운 수능’ 공개 저격 그 후…깜짝 놀랄 근황

권준영 2023. 7. 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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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킬러문항 배제', '쉬운 수능' 발언을 두고 "애들만 불쌍하다"고 정면 비판했던 수학 부문 현우진 일타강사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현우진 강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 강사는 "그럼 9월하고 수능은 어떻게 간다는 것인가"라며 "지금 수능은 국수영탐 어떤 과목도 하나 만만치 않고,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인데 정확한 가이드를 주시길"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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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수학 부문 일타강사 현우진. <디지털타임스 DB, 대통령실 제공>
<수학 부문 일타강사 현우진 SNS>
수학 부문 현우진 일타강사. <현우진 SNS>

윤석열 대통령의 '킬러문항 배제', '쉬운 수능' 발언을 두고 "애들만 불쌍하다"고 정면 비판했던 수학 부문 현우진 일타강사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현우진 강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 외에도 국어·과학 과목 유명강사 역시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우진 강사는 이날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통수학1 노베(NOBAE)'라는 글귀가 적힌 자신의 교재 사진을 게재했다. '2022년 새 교육과정 적용', '2022 개정 고등 수학의 첫 시작입니다', '수학 현우진 선생님' 등의 문구도 적혔다.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생이 되는 2025년 새 교육과정이 시작됩니다'라는 글도 있다. 자신이 만든 교재 및 강의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 강사는 몇 일 전에도 '노베_티져'라는 글과 함께 10초 분량의 홍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주엔 '노베니까 노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저서 표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관련 발언을 두고 학원가에서는 여러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후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등 대형학원을 향했던 국세청의 칼끝이 '일타강사'들에게까지 옮겨갔다.

지난달 28일 국세청은 메가스터디·시대인재·종로학원·유웨이·상상국어평가연구소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상상국어평가연구소는 대표의 수능출제위원 경력을 내세우며 홍보했던 업체로 알려진 곳이다. 세무조사를 받은 한 업체 관계자는 "올 것이 왔다는 생각"아라며 "성실하게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원가에 대한 세무조사는 윤 대통령이 '사교육 카르텔' 척결을 언급한지 2주 만에 진행됐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다음달 6일까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의심 사례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지난 29일까지 접수된 신고 건수는 165건으로 △허위·과장광고 31건 △사교육 업체와 수능출제 체제 간 유착 의심 29건 △끼워팔기식 교재 등 구매 강요 19건 △교습비 등 초과 징수 16건 등이 접수됐다.앞서 지난달 16일 현 강사는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 수능 관련 언론보도를 공유하면서 "애들만 불쌍하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현 강사는 "그럼 9월하고 수능은 어떻게 간다는 것인가"라며 "지금 수능은 국수영탐 어떤 과목도 하나 만만치 않고,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인데 정확한 가이드를 주시길"이라고 직격했다.

현 강사는 이번 윤 대통령 발언으로 인해 학생들 사이에서도 갈피를 못 잡겠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두고, 학생들을 향해 난이도 예측이 불가능하니 모든 시나리오를 다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기도 했다.

당시 그는 "매번 말씀드리듯 6·9월(모의평가), 수능은 독립 시행이니 앞으로는 더 뭐가 어떻게 어떤 난이도로 출제될지 종잡을 수 없으니 모든 시나리오 다 대비하는 수밖에 없다. EBS 꼭 챙겨서 풀어야 한다"면서 "여러분이 학습하는 자료의 문제가 아니라 평소 받아들이는 태도의 문제가 커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판적인 사고는 중요하지만 적어도 테스팅에서는 모든 것이 나올 수 있다는 비 비판적인 사고로 마음을 여시길"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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