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빌딩 박차...산체스까지 매각 수순→갈라타사라이 제안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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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다빈손 산체스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돌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갈라타사라이는 토트넘의 산체스에게 구두 제안을 건넸다. 제안은 9백만 유로(약 128억 원) 상당이었다"고 밝혔다.
매체는 "토트넘의 새 감독인 포스테코글루는 1군 팀을 개편하려 한다. 특히 산체스를 매각 명단에 올린 상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체스의 매각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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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다빈손 산체스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돌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갈라타사라이는 토트넘의 산체스에게 구두 제안을 건넸다. 제안은 9백만 유로(약 128억 원) 상당이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수비수가 급하다. 특히 에릭 다이어를 앞세운 수비 라인에서 이번 시즌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수비수 수혈이 시급한 상황이다. 결국 지난 시즌 대량 실점이 많아지면서 토트넘은 리그 막판 승점을 쌓지 못했고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낸 토트넘은 새 시대를 맞이했다. 새 감독으로 셀틱을 맡았떤 포스테코글루가 부임했고, 곧바로 리빌딩 작업에 들어갔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영입전과 함께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수비수다.
여러 수비수들이 거론되고 있다. 시즌이 끝나고 여러 후보들이 언급됐고, 비시즌 초반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에므리크 라포르트 등이 거론됐다. 최근에는 볼프스부르크의 미키 반 더 벤, 레버쿠젠의 에드몽 탑소바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수비진 개편이 확정적인 가운데, 산체스는 매각 수순을 밟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의 션 월시와 그림 베일리는 다빈손 산체스 매각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새 감독인 포스테코글루는 1군 팀을 개편하려 한다. 특히 산체스를 매각 명단에 올린 상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산체스는 잔실수가 많아졌고, 특히 이번 시즌 실점 장면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지난 5월 펼쳐진 본머스전에서는 전반에 교체 출전한 후 두 개의 실점 장면에 모두 관여하며 다시 교체 아웃되는 굴욕을 겪었다.
토트넘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체스의 매각이 유력해졌다. 로마노는 11일 갈라타사라이가 산체스에게 제안을 건넸으며, 2-3팀이 산체스에게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그를 내보낼 준비를 마쳤다고 전해진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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