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캐스팅 시켜줄게” 속여 호텔 데려가 성폭행한 6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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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모델 캐스팅을 미끼로 젊은 여성들에게 접근한 뒤 100여 명을 성폭행한 6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지난 8일 방콕 두짓 지역 빈민가에서 최소 10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60살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검거하기 위해 2주간 방콕 쇼핑몰을 뒤져 그를 발견했고 사복을 입은 여경이 연예계 일자리를 구하는 척하면서 그와 접촉한 끝에 체포에 성공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최소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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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모델 캐스팅을 미끼로 젊은 여성들에게 접근한 뒤 100여 명을 성폭행한 6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지난 8일 방콕 두짓 지역 빈민가에서 최소 10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60살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주말에 쇼핑몰 등에서 여성 의상을 입고 연예계 종사자 행세를 하며 여성들에게 다가갔고, 오디션을 본다는 명목으로 호텔이나 아파트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검거하기 위해 2주간 방콕 쇼핑몰을 뒤져 그를 발견했고 사복을 입은 여경이 연예계 일자리를 구하는 척하면서 그와 접촉한 끝에 체포에 성공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14건의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05년에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살다 지난해 5월 출소했으나, 이후에도 같은 범행을 저질러왔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최소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공무원, 회사 임원, 대학원생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건설 노동자, 트럭 운전사, 경비원 등 1∼5개월마다 직업을 바꾸며 방콕 곳곳을 전전하던 그가 2009년 한 연예계 종사자를 만난 뒤 모델 에이전트를 사칭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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